제주도 걷기 여행 올레길 BEST 5
걷기 여행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주 올레길은 27개 코스 총 437km로 이어진 아름다운 도보 여행길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꼭 한번 가볼 만한 코스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7코스
서귀포시 중정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시작으로 삼매봉 팔각정을 지나 서건도 앞을 거쳐 월평 아왜낭목 쉼터까지 이르는 구간입니다. 눈을 뗄 수 없는 경치로 아름다운 외돌개와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인기 있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총길이 : 17.6km / 소요시간 : 5~6시간 / 난이도 : 보통
2. 19코스
조천-김녕 올레 19코스는 제주시 조천 만세동산을 시작으로 신흥, 함덕, 북촌, 동복을 거쳐 김녕으로 이어집니다. 바다와 오름, 곶자왈, 마을과 밭 등 제주의 가장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끊임없이 펼쳐 보여주어 인기가 많은 코스입니다.
총길이 : 19.4km / 소요시간 : 6~7시간 / 난이도 : 보통
3. 15-A코스
제주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항구인 한림항에서부터 고내포구 우주물 앞까지 이어진 바다에서 시작해 마을을 돌아 다시 바다로 끝나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중산간의 끝없이 펼쳐진 밭길과 숲길 그리고 흙길을 걷게 됩니다. 평범한 마을공원처럼 보이지만 거기에 들어서면 마치 사차원 세계로 빠져들듯 깊고 아름다운 숲길인 금산공원은 이 코스의 숨은 명소로 도보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코스입니다.
총길이 : 16.5km / 소요시간 : 5~6시간 / 난이도 : 보통
4. 21코스
제주올레 21코스는 제주 올레길의 마지막 코스로 유명합니다. 마을과 밭길, 바닷길, 오름을 지나 제주 동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의 동쪽 땅끝이라는 뜻을 지닌 지미봉 위에서 바라보는 종달리 마을과 성산일출봉은 장관을 이뤄 많은 도보 여행객들이 찾는 코스입니다.
총길이 : 11.3km / 소요시간 : 3~4시간 / 난이도 : 쉬움
5. 2코스
바닷물이 빠지면 푸르른 이끼를 입은 독특한 암반지대가 숨어있는 색다른 경치를 볼 수 있는 광치기해변을 시작으로 온평포구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물빛 고운 바닷길부터 잔잔한 내수면을 낀 들길과 호젓한 산길까지 색다른 매력의 이어지는 인기가 많은 코스 중 하나입니다.
총길이 : 15.6km / 소요시간 : 4~5시간 / 난이도 :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