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함께 ‘한국 절경 30선’을 선정했습니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중 후보군을 구성한 후, JATA 소속 14개 여행사의 전문가가 해당 지역 접근성, 주변 관광지 연계성, 지역 대표 음식 등을 고려해 선정하였습니다.
한국의 절경 30
★ 추천 계절 ''봄"
★ 추천 계절 ''여름"
★ 추천 계절 ''가을"
★ 추천 계절 ''겨울"
1. 경주 대릉원


경북 경주에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을 말하며 노동동 고분군, 노서리 고분군, 황남동 고분군, 황오동 고분군, 인왕동 고분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동동 고분군 봉황대는 밑둘레 230m, 직경 82m, 높이 22m로 황남대총 다음으로 규모가 큰 무덤으로 덧널을 설치한 돌무지덧널무덤입니다. 노서리 고분군은 금관총, 서봉총, 은평총, 쌍상총, 마총 등이 유명합니다. 황남동 고분군은 신라초기의 무덤들로 일부가 대릉원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천마총은 지름 47m, 높이 12.7m로 금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이 나왔습니다.
경북 경주시 계림로 9
2. 안동 하회마을


'풍산 류 씨'가 대대로 살아오던 전통의 집성촌으로 전통가옥의 미가 살아 숨 쉬는 마을로 유명합니다. 류성룡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안동 하회마을은 앞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멋들어지게 깎아지른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노송숲이 절경을 이룹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안동소주와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유명합니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
3. 대구 청라언덕


20세기 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서양가옥 3채, 90 계단, 대구 3.1 만세 운동길,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 동무생각 가곡 노래비, 은혜정원 등이 있습니다.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29
4. 순천만습지 / 국가정원


'순천만'은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해도 총면적이 12㎢에 달하며,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 나 됩니다. 또한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장관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사동 일대 정원 부지 112만㎡에 나무 505종 79만 주와 꽃 113종 315만 본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봄이 되면 튤립과 철쭉 등이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5월 중순 유채꽃이 만개해 노란 물결이 일렁입니다.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5. 순천 낙안읍성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에 지정된 낙안읍성은 조선 태조 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를 위해 축성하였고, 인조 4년(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 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습니다.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로서, 민속학술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문을 비롯 서, 남문을 통해 성 안에 들어서면 조선시대에 온 거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6. 완주 아원고택


경남 진주의 250년 된 고택을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종남산 산자락 오성한옥마을로 옮겨 이축한 전통 한옥입니다. 현대적인 건축의 미술관과 한옥스테이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SBS 마왕, JTBC 발효가족 등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516-7
7. 진안 마이산


'마이사 도립공원'은 홍삼스파와 숙박시설인 홍삼빌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 줄사철나무 등의 생태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에 적합한 관광 등산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으로 불리는 두 개의 산봉우리가 특히 유명합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워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 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으로 불립니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130
8. 강릉 강문해변


강릉 강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동해의 푸른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강문항이 있어 가자미, 노래미, 문어, 민들조개, 성게, 멍게 등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352
9. 수원화성


조선시대 한양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방향인 광주, 강화, 수원, 개성에 진을 설치하여 수도 한양을 보호했습니다. 남쪽인 수원 땅을 지키고 있는 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역사적 의미와 함께 건축학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유산으로 정조의 한과 효심을 바탕으로 성곽을 축성하였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320-2
10. 포천 아트밸리


에메랄드빛 호수와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곳을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의 명소로 탈바꿈하여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11. 안동 월영교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해서 '월영교'라고 지었습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자연 풍광도 아름답지만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습니다.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12. 부산 해동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고려시대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 가지 소원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 계단이 있고, 계단 초입에 달마상이 있는데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13.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있는 해상케이블카로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의 구간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캐빈을 포함하여 최신기종인 캐빈 39기를 운영합니다. 부산 송도 일대의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 171
14.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운대 미포 - 청사포 - 송정에 이르는 약 5km 구간의 옛 철도를 친환경적으로 탈바꿈해서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로 운행되며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15. 부산 감천문화마을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된 부산의 아픈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 같은 골목길의 경관이 독특하여 연간 18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16. 울산 대왕암공원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백여 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합니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모습이 장관입니다.
울산 동구 등대로 95
17. 제주 주상절리대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모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중문단지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자 지정문화재입니다. 특히 파도가 심하게 일 때는 높이 20m 이상 용솟음치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6-30
18.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곶자왈'이란 제주도의 특정 숲 지대를 일컫는 말로 용암의 현무암 사이로 식물이 함께 살면서 형성된 원시림입니다. '환상숲'은 지형적 특성 때문에 같은 곶자왈중에서도 다른 기후 환경이 형성되어 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이 함께 관찰되는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합니다.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48-2
19. 부여 서동공원과 궁남지


'궁남지'는 백제시대의 연못으로, 무왕이 궁궐 남쪽에 만들어 궁남지라고 불립니다. 현재 연못 주변에는 우물과 주춧돌들이 남아있는데, 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조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여름이면 천만 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20. 양양 설악산 주전골


국내 대표산 설악산 내에 있는 계곡으로, 오색약수가 있는 오색령(한계령) 방면으로 가는 길에 위치합니다. '오색 주전골'은 설악산의 대표 단풍 코스로 계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약수길
21.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신라 애장왕 3년(802)에 순응, 이정 두 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국내 삼보사찰 중 하나로 해인사 장경판전은 건물 자체가 특수할 뿐 아니라 고려대장경의 판전으로서 유명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사찰이 장관을 이룹니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22.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 잡은 '동의보감촌'은 국내 최초로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 체험 관광지입니다.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기 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본디올한의원, 약초판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한방휴양 관광지의 메카로 인기가 많습니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6
23. 대구 동화사


신라 고찰로 팔공산 동학동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선 영조 때 대부분 중창하여 대웅전을 비롯하여 연경전, 천태각, 영산전, 봉서루, 심검당, 칠성각, 산신각, 응향각, 원음각 등이 있습니다.
대구 동구 동화사1길
24.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돌산(섬)과 자산(육지)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입니다. 도심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시간에 따라 야경, 노을, 그리고 밤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털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 35대, 총 50대의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크리스털 캐빈은 바닥을 강화유리로 되어 발 밑의 바다를 관망할 수 있어 즐거움과 스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25. 제주 산방산


제주 서남부 지역에 우뚝 솟은 타원형의 돔형 화산으로 한라산,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의 3대 산으로 불립니다. '산방산' 중턱에 암벽 속으로 깊이 파인 산방굴이 있는데 이 굴에서 바라보는 용머리해안 풍경과 해넘이 경관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16
26. 제주 새별오름


제주 서부의 대표 오름으로, ‘저녁 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하여 '새별오름'이라고 불립니다. 서쪽은 삼태기 모양으로 넓게 열려 있고, 북쪽은 우묵하게 파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풀밭을 이루나 북쪽 사면에 일부 잡목이 형성되어 있고, 특히 가을에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27. 보은 법주사


'부처님의 법이 머문다'는 뜻의 '법주사'는 속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라 진흥왕 14년(서기 553)에 의신조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국보가 3점이 있고 능인전, 희견보살상 등 다양한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어우러진 사찰이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28. 평창 삼양라운드힐


예전에 '삼양목장'이라고 불린 이곳은 2007년 관광사업을 시작하여 관광객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600만 평의 푸른 초원에서 자유롭게 방목되는 동물들이 있으며, 언덕 위에 우뚝 솟은 풍력 발전기는 국내 최대의 규모입니다. 특히 눈이 덮인 '삼양라운드힐'은 마치 외국에 있는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 줍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29. 경주 동궁과 월지


신라 왕궁의 별궁 터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전해집니다.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12 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지는 내용으로 보아 이곳이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린 장소로 확인되어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30. 전주한옥마을


전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입니다.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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