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는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100일 동안 진한 분홍색의 꽃을 피워 백일홍나무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릅니다.
국내에서는 7 ~ 9월에 가장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 담양 명옥헌 원림
명옥헌은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오희도가 살던 집의 원림입니다.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입니다. 여름이 되면 명옥헌은 연못 주변에 심어진 약 100여 그루 백일홍이 만개하여 환성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2. 안동 체화정
예안 이 씨 진사 만포 이민적이 학문을 닦고 형인 이민정과 함께 기거하기 위해 1761년에 창건한 정자입니다. 이곳에 여름이면 연꽃이 가득한 연못과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 1123-10
3. 논산 종학당
파평 윤 씨 문중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세웠던 교육 도장으로 조선 인조 1643년 처음 세워졌습니다. 이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70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지었습니다. 이곳에 백일홍이 만발하면 그림 같은 풍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35
4. 칠곡 가실성당
가실성당은 조선 교구의 11번째 본당입니다. 이곳은 대구 근교에 있는 배롱나무꽃 명소로 '경북 유형문화재 제 34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가실1길 1
5. 화순 만연사
분홍빛 연등이 365일 장식된 배롱나무꽃에 여름이 찾아오면 만연사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67
6. 대구 하목정
달성군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건축물입니다. 이곳에 여름이 되면 배롱나무 여러 그루와 산과 낙동강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목정길 56-10
7. 서울 덕수궁
덕수궁은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집이었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왕궁이 모두 불타서 1593년 행궁으로 사용된 역사가 있습니다. 이곳에 여름이 되면 석조전과 정원, 분수 그리고 배롱나무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8. 논산 명재고택
논산 명재고택은 윤증선생고택이라고도 하며 뒤로는 노성산 산줄기를 병풍으로 두르고, 앞에는 장방형의 커다란 연못이 있습니다. 이곳엔 300년의 세월을 보낸 배롱나무가 멋스러운 곡선으로 환상적인 경치를 자아내며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9. 경주 종오정
보문단지 인근의 손곡동 종오정은 여름에 아름다운 배롱나무로 유명합니다. 정자 앞의 작은 연못에 연꽃과 어우러지면 사람들이 인생사진을 찍으러 많이 찾습니다.
경북 경주시 손곡3길 37-39
10. 안동 병산서원
본래 이 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으로 고려 때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이었습니다.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줄지어 서있는 배롱나무가 유명합니다. 입교당 마루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인 배롱나무도 인상적입니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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