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는 노란색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그 밝은 노란색은 활기차고 밝은 봄의 기운을 상징합니다. 개나리의 개화시기는 보통 남부지방은 3월 중순, 중부지방은 3월 하순입니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름다운 개나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꼭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1. 서울 응봉산
응봉산은 해발 94m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로 유명합니다. 또한 개나리꽃의 명소이기도 한 응봉산에서는 매년 3월 말 경에 개나리 축제가 열릴 정도로 아름다운 개나리 군락지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응봉산이 1980년대 무분별한 도시 개발로 산자락이 이리저리 깎여 보기 흉해지자 88 올림픽을 앞두고 그 대책으로써 개나리를 심게 되면서 그 후로 응봉산은 '개나리산'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금호동 4가 1540
2. 목포 유달산 일주도로
해발 228미터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유달산은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입니다. 목포 8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봄에 가득 핀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 등의 다양한 봄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산 27-3
3. 김천 연화지
교동 연화지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저수지로 조선 시대 초에 농업용수 관개지로 조성되었던 곳으로 물이 맑고 경관이 좋아 풍류객들이 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봉황대라는 정자를 지어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며 노닐던 곳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
4. 성남 황새울공원(탄천)
황새울공원은 분당구 황새울로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봄이면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휴식 시설 및 다양한 체험, 운동 시설이 다수 설치되어 있으며 포토존도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87
5. 서울 홍제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홍제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흘러 한강으로 통하는 하천입니다. 홍제천 폭포마당에는 폭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쉼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하천을 따라 노랗게 개나리가 만발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70-181
6. 대구 신천둔치
대구의 중심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은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류를 볼 수 있고, 주요 지점에 분수들이 있어 도심 속의 청량감을 제고하여 많은 시민들이 체력단련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즐겨 찾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아름다운 개나리로 장관을 이룹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23-31
7. 청주 무심천
청주 무심천 벚꽃 거리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봄이 오면 무심천 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벚꽃과 개나리가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덕분에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장소로 즐겨 찾습니다.
주소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78-2
8. 대구 동촌유원지
동촌유원지는 대구시 동쪽 금호강변에 있는 유원지로 오래전부터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해맞이다리, 유선장, 체육시설, 영남 제1관, 자전거 경기장,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아름답게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 2길 7
9. 서울 월드컵 공원
월드컵공원은 섬 난지도 80여 만평에 15년간 서울시 쓰레기 약 9,200만 톤을 매립하여 버려졌던 땅에 환경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봄이 되면 공원 산책길 주변에 아름답게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84
10. 여수 승월공원
승월마을은 마을 앞에 덕계천이 흐르는 아담하고 조용한 시골의 생태마을입니다. 봄이 되면 승월저수지 수변 데크길을 따라 형성된 벚꽃나무 사이사이 노랗게 피어나는 개나리로 여수의 대표 봄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개나리가 노랗게 피었다가 질 때가 되면 하얗게 벚꽃이 피어나고, 벚꽃이 질 때쯤이 되면 승월마을 곳곳에 돌산갓꽃이 다시 노랗게 피어납니다 또한 조명을 설치되어 야간에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승월길 64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매화 명소 TOP 10
추운 바람을 뚫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봄의 대표꽃 매화의 개화시기는 남부지방 1 ~ 3월, 중부지방 3 ~ 4월입니다.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꽃을 피운다고 조매,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 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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