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의 진달래 국내 명소 TOP 11

아름다운 진분홍의 진달래 개화 시기는 보통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 사이입니다. 구체적으로 지역과 매년 기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남부 지방은 3월 중순부터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중부 지방은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이에 꽃을 피웁니다. 대체로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사이가 전국적으로 진달래 꽃이 가장 아름답게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국내에는 아름다운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한 번은 꼭 가봐야 될 곳을 소개합니다.

1. 여수 영취산

영취산

영취산

여수시 자리한 영취산은 해발 510m의 높지 않은 산으로 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경남 창원의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꼽히며 30~40년생 진달래 수만 그루가 33만여 제곱미터에 걸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어 매년 4월이 되면 온 산이 진분홍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2. 창원 무학산

무학산

무학산

마산시 지역 뒤편에 자리 잡은 무학산(761m)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하다고 해서 무학산이라 불리며, 과거에는 두척산이라 하였습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주변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철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대개 4월 중순부터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하여 하순이면 절정을 이룹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3. 창녕 화왕산

화왕산

화왕산

화왕산은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756m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입니다. 가을에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억새로도 유명하지만 봄이 되면 붉게 물든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주소 : 경남 창녕군 창녕읍

4. 강화 고려산

고려산

고려산

고려산은 해발 436m로 옛전에는 오련산으로 불렸습니다. 고려산은 그 인근에 130여 기의 고인돌을 품고 있으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4월 중순이면 아름다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산허리를 붉게 물들입니다.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어나는 곳은 정상 능선 북사면을 따라 355봉까지 약 1km 구간으로 잡목 하나 없이 진달래만으로 화원을 이루며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5. 거제 대금산

대금산

대금산

거제도의 북단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시대에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해발 438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뜻의 대금산으로 불립니다. 특히 봄이면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분홍의 진달래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이 몰려듭니다.

주소 : 경남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6. 창원 천주산

천주산

천주산

창원시와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는 해발 639m의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뜻을 가진 산으로, 청룡산, 담산, 작대산 등의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봄이 되는 4월이면 진달래 군락지가 붉게 물들며 장관을 이룹니다. 아름다운 진달래꽃과 창원시의 전경이 어우러져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7. 부천 원미공원

원미공원

원미공원

원미공원은 23,800여 평에 중앙도서관이 있으며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미산 등산코스도 가까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에 오르기가 좋고 곳곳의 약수터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보랏빛의 진달래꽃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로 456

8. 제주 한라산

한라산

한라산

봄이 되면 제주도의 대표산 한라산 중턱마다 새빨간 산철쭉과 흐드러진 털진달래가 절정을 이루면서 수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등반에 나섭니다. 특히 한라산 1400고지 이상 진달래 군락지에서 진분홍의 진달래가 만발하면 아름다운 한라산 전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산 15-1

9. 강진 주작산

주작산

주작산

주작산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으로 해발 428m로 비교적 높지 않은 산이지만 그 형세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봄이 되면 정상부근에 아름다운 진달래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

10. 대구 비슬산

비슬산

비슬산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 경계에 위치한 비슬산은 해발 1083m로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비슬산이라 불립니다. 능선 정상에 수만 평의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 유명하지만 봄이 되면 남쪽 조화봉까지는 100ha 정도의 참꽃(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온산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주소 : 대구 달성군 유가읍 양리 산 1

11. 밀양 종남산

종남산

종남산

종남산은 높이 663m로, 상남면 예림리로 내려오는 능선에 서면 낙동강과 밀양시 수리들녘이 한눈에 들어와 전망이 좋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온산이 진분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소 : 경남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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