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튤립 대표 명소 TOP 3

제주도 튤립은 2월에 개화를 시작해서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 벚꽃이 빨리 져서 아쉬운 사람들을 위한 제주도 튤립 명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상효원

상효원은 약 8만 평 규모를 가진 서귀포시 소재의 수목원으로 KC코트렐 이달우 회장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설립하였습니다. 한라산과 서귀포 바다가 보이는 이곳은 해발 400m에 있으며 100년 이상의 노거수와 상록 거목이 밀집해 있어 다양성과 희귀성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상효원 내에는 16개의 테마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월 초가 되면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개한 튤립들을 감상할 수 있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 화려화게 핀 약 30만 송이 다양한 튤립과 봄꽃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튤립 외에도 아네모네, 크리산세멈, 팬지, 비올라 등 다양한 봄초화들과 활짝 핀 과일나무 꽃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효원은 3월 튤립 축제 이후 4 ~ 5월 봄꽃 축제, 6 ~ 7월 수국 축제 등을 연이어 개최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연중무휴 / 09:00 ~ 19:0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2. 한림공원

제주 한림공원은 1971년 송봉규 선생이 10만여 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뿌리고 가꾸기 시작하여 오늘날의 세계적인 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곳으로 야자수길, 아열대 식물원, 협재쌍용동굴, 분재원 등이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튤립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한림공원 튤립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펠둔(Apeldoorn), 몬셀라(Monsella), 다이나스티(Dynasty) 등 9개 품종 5만여 송이의 튤립들이 정원을 장식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연중무휴 / 09:00 ~ 19:00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3. 보롬왓

보롬왓은 서귀포 표선면에 위치한 농장으로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입니다. 밭이라는 명칭이 있는 만큼 청보리와 메밀 등 밭작물도 만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튤립, 유채꽃, 수국, 라벤더 등 다양하고 화려한 꽃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튤립과 메밀꽃, 여름에는 수국과 라벤더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농장입니다.

연중무휴 / 09:00 ~ 18:00

제주 서귀포시 번영로 23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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