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시기 및 경상북도 대표 명소 TOP 12
매년 기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내에서 단풍은 보통 10월 초에 시작됩니다. 예보에서 첫 단풍이 들었다고 하면 산 전체에서 20%가량이 물든 경우를 기준으로 하며, 절정은 80%를 기준으로 합니다.
다음은 가을에 꼭 한번 가볼 만한 경북(대구근교) 지역 단풍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청도 운문사
청도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관음전, 금당, 대울보전, 만세루, 칠성각 등이 있고, 천연기념물인 소나무와 금당 앞 석등을 비롯한 보물 7점을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사찰 주위에 울창한 소나무, 전나무 숲이 있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에 가을이 되면 사찰과 어우러진 단풍들이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2. 경주 천년숲정원
23년 시민에게 개방된 숲공원으로 지자체가 조성하고 관리하는 지방정원으로는 국내 5번째이고 경북에서는 1호입니다. 숲과 오솔길, 개울과 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고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거울 숲이 나타납니다. 계절에 따른 색다른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의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평화로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북 대표 가을 명소입니다.
경북 경주시 통일로 366-4
3. 안동 낙강물길공원
한국의 지베르니라 일컫는 곳으로 힐링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미술 작품 같은 풍경이 인생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흩날리는 은행나무 잎이 장관을 이루며 울긋불긋 가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4. 포항 경상북도수목원
해발 650m에 위치한 국내 최대 면적을 가진 수목원입니다. 24개 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 전시관, 숲 체험학습관, 숲생태 관찰로 등의 체험시설과 자연체험학습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을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오색의 단풍이 물들어 환상적인 경치를 자아냅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
5. 경주 용담정
'용담정'은 수운대신사 최제우가 1860년 동학을 창명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도교 제일의 성지로 이곳에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의 고운 빛깔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올라가는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용담정과 용담교는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경북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산 63-1
6. 고령 대가야수목원
황폐해졌던 산림을 푸른 산으로 가꾼 산림녹화 사업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건립된 '대가야수목원'은 수석 전시실, 기념숲과 금산재를 연결하는 산림 등산로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가을빛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성산로 46
7. 영양 자작나무숲
영양 자작나무숲은 죽파리 일대에 인공 조림한 숲으로 약 2km 산책로가 조성되었습니다. 가득 메운 자작나무의 하얀 껍질과 머리 위를 뒤덮은 붉은 잎이 동화 속 풍경 같습니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남녀노소 편하게 산책이 가능합니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39-1
8. 봉화 범바위 전망대
'범바위' 지명은 고종 때 선비 강영달이 선조 묘소를 바라보며 절을 하다 만난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얘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전망대 옆 바위 위 호랑이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낙동강을 감싸 안은 황우산의 풍경도 마주할 수 있는데 마치 한반도 모형을 닮은 듯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경북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산 343-1
9. 문경새재
'문경새재'는 백두대간 조령산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습니다. 혜국사, 조령원지, 동화원지 등 많은 문화자원과 수옥폭포, 여궁폭포, 팔왕폭포, 영천약수 등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10. 청송 주왕산
해발 720.6m 주왕산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국토 동남부로 뻗어 나온 지맥에 위치합니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곳에 가을이 찾아오면 형형색색 오색의 단풍이 곳곳에 물들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11. 청송 주산지
조선시대 1720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준공한 저수지로, 평균수심이 약 8m로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곳에는 150여 년 묵은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12.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안동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은행나무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높이가 47미터, 둘레가 14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굵으며 수령이 700년이 훨씬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다음으로 크고 오래된 나무이며 주변 단풍나무가 조성되어 가을 단풍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경북 안동시 길안면 수곡용계로 493-24